아산시보건소는 9월~11월중 털 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것과 관련해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털 진드기 유충은 인체에 기생해 1~3주의 잠복기를 거쳐 쯔쯔가무시증 환자를 집중 발생시킨다. 그리고 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SFTS)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소피참진드기에 의해 발생되나 진드기에 물렸다고 해서 이 질환에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는 전국적으로 약 0.5%미만이다.
그러나, 실제로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이 기간에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의 철저한 예방관리가 요구된다.
아산시보건소는 위와 같은 발열성질환(쯔쯔가무시증, SFTS)을 예방하기 위해서 지난 26일, 신정호 관광지 야외 음악당에서 진행된 아산시 새마을 지도자 대회에 발열성 예방 홍보관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행사장에서는 각 마을 새마을 지도자들 가운데 일일 발열성질환 예방홍보 서포터즈를 위촉하여 시민참여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작업복과 토시 장화등 보호장구 착용 실습 교육 및 예방물품 배부, 현장 O,X퀴즈를 실시하여 참여자들의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관한 높은 관심을 유도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3주이내에 가피(검은딱지)가 보이고 발열, 두통, 근육통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진드기매개 질환이 유행하는 가을철에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예방, 홍보법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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