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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학교

순천향대, 중국 대학과 손잡고 창업교육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중국 지도부가 제창하는 '대중창업·만인혁신' 정책을 바탕으로 중국내 대학 캠퍼스에 ‘창업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자매대학인 텐진외국어대(天津外國語大)와 창업교육 및 실습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순천향대 창업지원단 LINC창업교육센터와 텐진외국어대 입학취업처가 기존 양 대학간 학술교류협정에 근거하여 재학생 창업교육 및 실습활성화 촉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관계 법률과 학생교류에 필요한 규정 준수 등 세부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양 대학은 ▲대학생 창업교육 협력 ▲대학생 창업단간의 프로그램 협력 및 교수, 학생 상호방문 ▲창업교육캠프 공동개최 ▲창업단의 상대국 및 대학에서의 창업활동에 관한 법률 및 정책자문 ▲이에 수반되는 창업분야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힘입어 국내대학으로는 보기 드물게 중국 대학과의 재학생을 위한 창업교육은 물론 필요한 실습 활성화와 이를 구체화하는 교류에 나섰고, 대학의 가족기업과 창업아이템 사업화를 위한 수혜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확보도 함께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창수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장은 “중국이 시작하는 단계인만큼 대학생 창업교육과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국내 창업기업의 중국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해 텐진외국어대 창업보육센터에 한국기업 전용공간 마련과 현지지원서비스를 위한 사무소 개설까지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 해 5월 국무원에서 ‘대학 창업교육 개혁’ 의견을 발표한 후 1년이 지난 현재 전국 31개 성(省) 중 20여개 성에서 창업 지원조치를 내놓았다고 신경보(新京報)가 지난 5월 보도했다.

 

  또, 중국내 대학들이 창업에 유리하도록 학점제도를 손질하고 커리큘럼을 개설하는가 하면 휴학을 허용하는 등 대학생의 창업을 장려하고 있다. 대학생의 창업을 위해서라면 휴학도 허용한 게 대표적인 사례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개인 사정으로 인한 휴학을 일체 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