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은 사회적 육아 지원 운동의 일환으로 ‘북스타트’사업과 연계하여 아산시민에게 명품 부모 교육 특강을 지난 20일 어린이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조급한 부모가 아이 뇌를 망친다 : 내 아이 책과 함께 소중하게 키우기'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강연에서 신성욱 (前 프로듀서)강사는 “뇌는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이와 아이컨텍을 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것이 뇌를 발달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강조해 강연장 150석을 가득 메운 시민에게 공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부부가 함께 강연에 참가한 김모씨(배방읍, 36세)는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고 읽도록 하는 게 좋은 것 인줄만 알았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그동안의 나의 모습을 많이 반성했다. 오늘 교육이 아니었다면 우리 부부는 계속 아이에게 가혹한 부모였을 뻔했다"며, "건강하고 밝은 가정이 건전한 아산시를 이룰수 있다. 이런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강의 중, '누군가에게 안겨 이야기를 듣던적은 언제였던가...'라는 문구를 보며 가슴 한 구석이 짠했다. 지금의 부모세대는 대부분 그런 기억이 없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부모의 품에서 이야기를 듣고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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