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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학교

순천향대, 텐진외국어대 지앙롱판 교수 특별 강연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원장 박형춘 교수)가 주관한 『북핵위기와 한·중 외교관계』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21일 오후 5시, 교내 대학본관 스마트홀에서 약1시간에 걸쳐 약 200여명의 재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특별강연의 연사로는 중국 자매대학인 텐진외국어대 국제정치학과 교수이자 동북아연구소장인 지앙롱판(남, 57세)교수가 나섰다.

 

  지앙롱판 교수는 동북아 정세,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북핵문제가 한반도 전체에 끼치는 영향과 이를 둘러싼 한중, 한미, 중미 관계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무역, 안보, 역사와 사회적 측면에서도 언급했다. 하얼빈의 안중근의사 기념관 설치, 섬서성 시안의 광복군기념비 설치 등을 볼 때 양국의 신뢰는 깊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연에서 지앙 교수는 최근 한반도 정세가 유엔이 북한에 대해 강력한 제제가 들어간 가운데 미묘한 문제에 봉착한 상황이라며, 현재 긴장국면의 한·중 관계에서 양국 정상의 외교적 노력이 전에 없었던 화해와 공존의 분위기가 최고로 격상된 시점에서 자칫 북핵문제가 대두되면서 외교관계에 금이 갈 소지가 생겼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미관계에 있어서도 대북문제에 대한 공동대처가 사드(THAAD)배치 논의로 이어지면서 군사적 협력관계가 다시 긴밀해졌다고도 말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 유지는 사드(THAAD)를 둘러싼 중국과의 이해관계가 부각되면서 중국과 외교적 마찰을 빚고 있고 중미관계에서는 남중국해에 대해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려는 미국의 정책이 중국과 마찰을 빚는 상태에서 한반도의 사드(THAAD)문제가 미중 중미간의 새로운 논쟁거리로 점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북핵과 사드(THAAD)를 둘러싼 한국의 외교가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한국은 중대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대화와 협력으로 이번 북핵문제와 사드(THAAD)논의를 주변국의 입장을 고려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에 대해 박형춘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단순히 중국어만 잘 하는 수준을 넘어 중국 사회와 우리가 속한 동북아지역의 주변 국제정세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국제지역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