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폴리텍대 자동차기계과 심상호 학생 -
청년 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바늘구멍보다도 좁다는 대기업 2곳에 당당히 동시합격이라는 쾌거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학장 윤기설) 자동차기계과의 심상호(27세) 학생. 국내 굴지의 대기업 ㈜LG화학과 대한송유관공사에 잇따라 최종합격 되면서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됐다.
심상호 학생은 고교시절 무단결석과 무단지각을 수없이 했다. 당연히 학교성적은 바닥이었다. 그 시기를 지나면서 사회의 냉정함도 알게 됐고 좌절감도 맛보았다. 졸업 후 고졸 계약직 사원으로 일하면서 나 자신에 대한 한계를 체감 했다. 4년 가까운 사회생활은 그야말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 후 기업을 원하기 전에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단점을 극복하려고 부단한 노력을 했다.
그는 자신감을 찾기 위해 긍정적인 생각갖기, 독서하기,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입학, 자격증 취득, 테크니션이라는 뚜렷한 목표 갖기, 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는 저렴한 학비, 실무중심의 전문기술 습득, 높은 취업률과 양질의 취업처 확보 등 기술을 배우고 펼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형성되어 있었다.
"입학 후 한 해에 실시되는 모든 기능사/기사 시험에 응시했고. 정기시험으로 이루어지는 자격시험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라면 성남캠퍼스, 대전캠퍼스를 누비며 실습실을 찾아 연습했고, 다기능기술자로서 성장하기 위해 독학으로 차곡차곡 전문지식을 쌓아갔다. 수업이 끝나면 도서관으로 달려가 밤 12시까지 자격증 준비에 매진했다.
그 결과 5개의 기사 및 산업기사, 6개의 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실기시험을 앞둔 자격증도 3개나 된다.
여수가 고향인 심상호 학생은 “LG화학(주), 대한송유관공사 두업체 모두 지역기업으로 이미지가 좋은 기업인데다 연봉도 3500여만원으로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기술을 펼칠 기계분야에서 일할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고 행복합니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50세가 되기전 기계, 전기, 재료, 안전, 화학 등의 여러 분야에서 쓰일 수 있는 다기능기술자가 되고 싶습니다. 목표를 이룰 때까지 주어진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갖춘 기능인이 되기 위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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