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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학교

친구야, 아프지 말고 힘내!


  아산 모산초등학교(교장 오준석) 교직원과 학생들은 지난달 30일,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홍성 금당초에 다니는 최모 학생을 돕기위해 성금 모금을 했다.

 

  최모 학생은 2015년 1월초 골육종(소아암) 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 원자력병에서 수술 후 소아암 병동에서 3개월째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암) 중에서 가장 흔하며 왕성한 10대 성장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특히, 남자에게 조금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최군은 현재 2차 항암치료 후 회복 대기중이며 향후 4차례에 걸쳐 항암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현재까지 치료 및 입원 등에 많은 비용이 들어 갔고, 앞으로 몇 차례에 걸친 치료비뿐 아니라 향후 진료 및 입원에 필요한 돈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많은 병원비로 인하여 가족들이 너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모산초 학생과 교직원들은 최모 학생이 빨리 완쾌되어 다시 교실로 돌아가 친구들과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성금 모금 활동을 벌였다. 전교 학생 회장단이 각 교실에 방문해서 학생들 스스로 모금함에 성금을 넣음으로서 아이들 하나하나 따뜻한 마음을 최모 학생에게 전했다.

 

  모금 활동에 참여한 3학년 김화랑 학생은 "형이 빨리 나아서 다시 학교에 가고, 앞으로 아프지말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은경 어머니(5학년 김두현 학부모)는 "같은 또래의 자식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많이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나을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아이 앞에서 늘 웃는 모습으로 든든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학교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모산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쳤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모산초등학교에서 모은 성금은 교직원과 전교생의 마음을 담아서 학생의 부모님께 전달 할 예정이며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학교에 다닐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