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대학, 학교

서교일 총장, 학우들과 '점심 번개팅' 토크


  순천향대 서교일 총장과 이상민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우들이 23일 점심시간을 이용한 ‘번개팅 토크’로 같은 시간대 옆에서 이를 지켜본 학우들의 궁금증과 부러움을 받았다. 지난 23일, 대학가 중간고사 기간인 3주차에 교내 기숙사 향설1관 식당에서 이 대학 서교일 총장의 전격 제안으로 이상민 총학생회장과 황동혁 총학생회 부회장 간 점심 번개팅이 이뤄졌다.

 

  이 날 서 총장은 식사권 구입도 직접 하면서 줄을 서서 배식을 기다리는 등 총학생회장을 비롯해 즉석에서 만난 학생들과도 격의없는 대화를 나눠 마치 사이좋은 삼촌과 조카사이를 연상케 했다.

 

  이 자리에서 서 총장은 지난 21일에 총학생회 주관으로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일반 학우들에게 샌드위치 간식을 나눠주는 등 행사를 주관하는데 수고가 많았다고 격려하고 일반 학우들에게도 기숙사 생활과 학과생활의 어려움이 있는지를 묻고 듣는 등 다양하게 담소를 나눴다. 또, 총학생회 주관으로 개최했던 벚꽃축제 행사도 잘 진행했다며 대학차원에서도 같이 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 11명과 이경호 학생처장 등 보직교수도 함께 했다.  

 

  이 날 식사권 구입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다 서 총장이 사 준 공짜 식사에 배석했던 의약공학과 공지원(여, 2학년)씨는 "식권구입을 하려고 줄을 섰는데 갑자기 사주셔서 놀랐다"며 "학과 생활은 어떤지 질문하시고 관심을 가져 주셔서 신기하고 행운을 얻은 날이라고 생각된다"며 즐거워 했다.

 

  이상민 총학생회장은 "전날 갑자기 연락을 받아 다른 간부 학우들과는 식사하게 됐다는 얘기도 전달하지 못했다"며 "총학생회와의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학생들에 대한 무한 배려를 느끼게 됐다"라고 했다.

 

  한편, 서 총장은 지난 4월초에도 학생 홍보대사와 SNS 홍보대사 30여명과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고 떡볶이로 대화하는 이벤트를 갖고 학생들과 격의없는 대화와 소통의 폭을 넓히면서 학생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