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지난 17일과 21일 양일간 공직자가 참여하는 배 인공수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에 일손을 지원한 곳은 음봉면과 둔포면으로 두 지역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아산배의 주산지다. 재배 면적의 480여ha에 달하는 넓은 과수 단지지만 배 수분적기가 4~5일에 불과해 인건비를 들여 인력을 수급하려해도 여의치가 않아 매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아산시는 공직자들과 아산원예농협, 음봉농협, 둔포농협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과수농가의 인력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산시 직원 500여명은 음봉면 쌍용리, 의식리, 신휴리, 둔포면 석곡리, 염작리 일원에서 일손이 부족한 130여 농가 100ha의 배꽃 인공수분 작업을 펼쳤으며, 특히 아산시의 행정 수장인 복기왕 시장은 둔포면 염작리 정기서(54세) 농가에서 직원들과 함께 1ha의 배꽃 인공수분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농민들은 “배꽃 인공수분은 이번 주까지 마무리 지어야 할 중요한 작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과수재배 농가를 위해 발 벗고 도와준 공무원들의 지원은 없어서는 안 될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승주 농정과장은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배 인공수분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어 올가을 풍성한 결실을 맺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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