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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아산투데이 K기자 암투병 병마 악화돼 입원

- 투병중에도 소외 이웃에 성금 전달 등 남다른 기부 앞장 -

 

  최근 대장암 말기 선고를 받고 위중한 상태에서도 아산 관내 사회단체 등 취재활동 및 재능기부에 앞장서 온 아산투데이 K 취재부장이 지난 22일 상황이 악화돼 순천향대병원(천안)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K 취재부장은 지난해말 경기 침체로 기부 문화 축소로 기부금액도 줄었다는 소식이 보도와 관련 투병중에도 "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시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소외이웃에 대한 진정한 나눔을 실천해왔던 언론인이라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11년전 창간된 아산투데이신문사에서 약 8년간 근무했던 K 취재부장은 관내 벌어진 형사사건 취재를 비롯해 알리지 않으면 흔하게 잊혀질 수 있는 봉사활동 등 남모르게 펼친 관내 사회단체들의 다양한 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서왔다.

 

  또 개인 취미활동인 사진촬영과 'e-세상은 인연'이란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매일 새벽 아산의 관광자원을 비롯해 전국 곳곳 축제를 찾아다녀 소개하는가 하면 취재활동을 버스 등 대중교통을 통해 다닌 노하우로 아산 관내 버스노선 및 시설 등에 대해 인터넷 공간(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보면 대답해 주는 등 아산 발전에 남다른 활동으로 타인의 모범이었다.

 

  하지만 지난해말 대장암 말기 선고를 받은 K취재부장은 위중한 상황인데도 넉넉하지 않은 형편으로 수술과 항암치료를 포기, 아픈 내색없이 자신이 평생 사명감으로 일해 온 취재활동(기자)을 지속하며 재능기부 활동을해오다 지난 22일 더이상 활동할 수 없는 상황으로 악화돼 입원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투데이 한 관계자는 "사실 K부장은 아픈 내색을 싫어하고 남들에게 알려지는 걸 매우 꺼려한다"며 "혼자 통원치료를 다니며 그동안 활동했고 매주 월요일 회의도 나왔는데, 상황이 더욱 악화돼 병원 입원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고 있다. 병원비 등 형편도 어려운데 알리는걸 기피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