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대학, 학교

순천향대, 이순신 백의종군로 고증 마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13일, 이순신연구소(소장 임원빈) 주관으로 대학본관에서 해군역사기록관리단과 이순신연구소 연구원을 비롯한 각 지자체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로 고증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보고회는 지난해 5월 20일부터 1월 20일까지 약 8개월간에 걸쳐 서울부터 경기도, 충청남도를 거쳐 전라북도 운봉까지 약 340.2㎞에 달하는 미고증된 이순신 백의종군로 고증을 완료한 가운데 기존의 전라남도 구간 123.2㎞, 경상남도 구간 161.5㎞를 포함하여 총 640.4㎞에 달하는 이순신 백의종군로 전 구간이 최초로 고증이 완료돼 관련 지자체 담당자들과 한자리에서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를 토대로 해당 지자체별 교육장소와 역사 관광자원으로 발굴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충효정신 교육과 지역발전의 구심점으로 삼아 지자체별로 실천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서울과 경기지역 구간은 의금부를 나와서 경기도 팽성읍 객사-운선교에 이르는 원형노선만 82.1km에 이르는 구간을 18개 구간으로 구분하고 도시환경 변화 등으로 인한 구간은 대체로를 표시해 88.5km가 고증됐다고 설명했다. 이 구간중 서울 종각-삼각지 교차로 약 4.4km를 포함한 7개 구간이 철도, 도시건설, 도로 등 도시화로 인해 훼손된 것도 확인됐다. 도보탐방 구간과 복원이 필요한 구간도 함께 제시됐다.

 

  또, 충남지역 구간은 현재 아산시 둔포면 운용리 운선교에서 시작돼 천안시-공주시-논산시를 경유하는 원형 149.5km로 경지정리와 도시건설, 신작로 부분 훼손으로 인한 대체로 구간을 포함하면 153.9km가 고증됐다.

 

  이 구간중 ‘이충무공 묘소?현충사 고택-보산원-개치고개-공주시 예비군훈련장’에 이르는 54km 구간은 도보탐방의 최적 코스로도 추천했다. 정진술 위원은 아산시, 공주시, 천안시가 공동 개발하면 활용할 가치가 높아 꼭 살렸으면 하는 것이 고증단의 바램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지역은 원형 108.6km 대체노선 114km 구간 가운데 안전을 고려한 적절한 탐방 방법은 대부분 도보 탐방이 가능하나 완주우체국에서 풍남문에 이르는 전주시내 통과구간(4-5구간)과 오성휴게소에서 폐문교에 이르는 남원시내 통과구간(14구간)은 자동차 탐방이 적절하고 도로 여건상 자전거 탐방은 전 구간에 걸쳐 권장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정진술 위원은 고증하면서 경기도 화성시(배양치 길), 아산시(이충무공묘소-현충사 간 옛길), 아산시 배방읍(넙치고개 옛길), 천안시-공주시(개치고개 옛길), 임실군(말치 옛길), 남원시(연재 옛길) 등은 살아있는 ‘백의종군로 옛길 6개소’를 발굴한 것으로 가장 큰 고증 성과 중에 하나라고 덧붙였다.

 

  아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백의종군로에 대한 내부적 논의가 많았다”라며 “이번 고증에서 제안된 내용에 대해서는 충남도와 관련 시, 군등과 협의를 거쳐 활발하게 논의 하겠다"고 했다.

 

  이 날 보고회는 임진왜란의 역사와 연계한 지자체별 백의종군로 복원과 활용 방향을 설정하는데 초점을 맞춰 ‘원형로’와 도시개발 등으로 인해 불가피한 구간은 ‘대체로’를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는 2014년 5월 20일부터 금년 1월 20일까지 8개월간에 걸쳐 서울부터 경기도, 충청남도를 거쳐 전라북도 운봉까지 약 340.2㎞에 달하는 이순신 백의종군로 고증을 완료했다. 이 구간은 이제까지 고증되지 않은 이순신 백의종군로 구간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지자체 차원에서 고증, 활용하고 있는 기존의 전라남도 구간 123.2㎞, 경상남도 구간 161.5㎞를 포함하여 총 640.4㎞에 달하는 이순신 백의종군로 전 구간이 최초로 고증이 완료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