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관내에 거주하는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이화피닉스요양병원, 온천장례문화원과 장례 및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으로 이화피닉스요양병원과 온천장례문화원에서는 고령으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사할린 한인들에게 의료서비스와 사후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2013년 말 현재 사할린 한인은 4,116명이며 충남지역에는 아산, 천안, 서천 등 3개 시군에 328명이 정착하고 있다. 이들은 8.15 독립 이전 일제에 의해 러시아 사할린 섬으로 강제 이주된 한인들의 자녀들로서 노년기에 어렵게 모국을 찾아 정착하게 됐다.
우리 사회가 과거 청산과 정의회복 문제, 피해자보호에 대해 전 사회적 책무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복잡한 역사·외교 문제를 수반하는 강제 동원된 사할린 한인 문제와 관련해 입법·제도 마련 및 정책추진에 대한 당사자들의 요구 역시 점차 강해지고 있다.
특히 실향의 아픔과 외로움 그리고 나날이 건강이 악화되고 있는 노인들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역사적 희생에 관한 책임, 적절한 지원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아산시에는 현재 신창면 소화마을 아파트에 91명의 사할린 한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최근 병세가 악화되어 3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장례비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사할린 한인들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익재 부시장은 “사할린 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협조해 준 두 기관에 감사를 표한다”며 “올바른 역사의식과 정의회복에 대한 관심과 전쟁 피해자 및 그 후손에 대한 인권보호 문제는 사회적으로 해결해 나갈 책임 부분으로 민·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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