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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학교/관련 기관

인주중, 다정다감 시낭송 대회 실시


  아산 인주중학교(교장 신정수)는 지난 22일, 교내 다정다감 시낭송 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대회에서 25명의 희망 학생들이 참가해 재능을 뽐냈다.

 

  대회를 위해 지난 2주간 학생들은 직접 시를 선정하고 음악과 영상을 준비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자작시 ‘그대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로 시작한 대회는 독립투사들에 대한 감사와 애국심, 스승과 제자의 사랑 등 여러 주제로 다채롭고 풍성하게 꾸며졌다.

 

  선생님과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김용택의 ‘콩, 너는 죽었다’ 는 동시를 재미있는 동작으로 표현해 웃음을 주거나,  안치환의 ‘귀뚜라미’ 는 선생님이 기타 연주와 노래를 하고 학생은 시를 낭송하는 등 유쾌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은 “시를 외우며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알게 됐고 대회를 같이 준비하며 친구와 더욱 친해졌다.” 고 소감을 밝혔다.

 

  신정수 교장은 “낙엽이 지는 가을을 맞아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시를 외우는 습관을 들이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