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중학교(교장 오대식)는 지난 4일, 교내 가사실에서 교육복지 프로그램인 ‘맘 푸드 테라피’를 실시했다.
‘맘 푸드 테라피’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원봉사 어머니 5명과 결손가정 학생 15명이 1대3 결연을 맺고, 1년 동안 요리 체험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만나 같이 만들 음식의 종류를 결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함께 장도 보고, 음식도 만들어 먹는 과정을 통해 정서교감을 이루며 이를 통해 이루어진 침밀감을 통해 평시에도 문자나 전화를 주고 받으며 일상적인 문제의 상담까지도 이루어진다.
이날 첫 번째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도우미 학부모를 엄마라 부르고 어머니들은 아들이라 부르며 음식 재료 씻는 방법에서부터 써는 방법 등을 배우며 매우 가까운 관계를 형성한 듯 한 모습을 모이며 즐겁게 요리에 임했다.
정서소통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날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김천우 학생은 “평소 토요일에는 부모님과의 정서적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가족 사이에서 고립되어 ‘섬 같은 존재’가 되었었는데, 오늘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머니들과 함께 요리를 할 수 있어서 가족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보람된 체험이었으며 앞으로 망설이지 않고 앞치마를 두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요리체험에 참여한 학부모(임말란)는 “마음을 표현하거나 상대방에게 다가가 말 걸기 쉬운 수단 중의 하나가 요리를 활용하는 것이다. 요리 솜씨가 있는지 없는지는 그리 중요치 않은 것 같다.”며 “우리 학생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묻고, 친구처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밀감을 형성하여, 인생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조언해주는 엄마 역할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음식은 물질적인 것 이상의 정성과 사랑의 에너지를 교감할 수 있는 매개체이다. 마음을 여는 데에는 진지한 훈계나 꾸지람보다 음식으로 마음을 나누는 간접적인 방식이 더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아산중학교는 앞으로도 매달 첫 번째 주 한 달에 한 번씩은 맘 푸드 테라피’요리 체험을 통해 서로의 진심을 전달할 수 있는 놀라운 체험을 지속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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