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꿈나무 17명에게 장학금 전달

 

- (재)정혜서숙 우종천 이사장 -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희)는 지난달 31일,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과학꿈나무들에게 재단법인 정혜서숙의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은 미래 과학자의 꿈을 가지고 노력하거나 과학 영재성을 보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중학교에서 1명씩 추천을 받아 온양중 3학년 송호재 학생 외 총17명에게 전달했다.
 
  (재)정혜서숙은 우종천 이사장이 서울대학교 물리학부를 퇴임한 후 퇴직금으로 조성한 장학재단으로 아산과 천안지역의 과학꿈나무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1년 8명, 2012년 11명에 이어 올해 17명으로 매년 대상 학생수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예산군 대술면에 정혜서숙아카데미를 설립해 체험중심 과학실험교실, 과학캠프, 맞춤영양교실 등의 과학교육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바, 아산교육지원청에서도 재단과 연계하여 지난해 7월에 초,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탐구과학체험캠프를 운영한 바 있다.
 
  우종천 이사장과 함께 참석한 이명수(새누리당 국회의원)은 "나로호 로켓발사 성공과 흔히 사용하는 전기에서 보듯이 과학기술의 발전은 국가 발전과 인간의 생활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이공계로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광희 교육장은 "지역의 자랑스런 선배 과학자로부터 이렇게 뜻깊은 격려를 받아 아산의 우수한 과학영재들이 더 훌륭한 과학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