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투데이신문사(충남 아산 소재)가 창간 제8주년을 맞아 공고한 ‘제6회 자랑스런 아산인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 지난달 29일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29일 오후 5시 아산투데이신문사(구 등기소 앞) 사무실에서 개최됐으며, 수상자들의 동료 및 지인들이
참석해 이들의 수상을 축하해줬다.
‘자랑스런 아산인상’은 각 분야에서 지역을 빛내거나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헌신,
노력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되는 개인, 또는 단체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아산지역 신문사로는 최초로 제정한 상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교육부문 강희준(43·아산중학교 교사) ▲봉사부문 유영금(여·44·자원봉사자) ▲문화부문 온양3동
풍물두드림(단체)이다.
▶교육부문에 선정된 강희준 교사는 13년간 아산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과학 활동을 통한 과학 문화 발전 및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강 교사는 충남 현장중심의 창의인성교과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충남 지역의 산업체 현장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한 자료집을 개발해 수업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았다.
이
외에도 과학수업개선을 위한 수업컨설턴트 활동, 해외 교육기부 및 봉사활동, 무료 주말과학교실 강사 등 다양한 과학문화 발전을 선도해 아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봉사부문에 선정된 유영금 씨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재가 장애인들을 위한 밑반찬
지원프로그램인 ‘행복한 하루’사업에 참여해 매월 2회 정기적으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2010년부터는 매월 1회
온양향교, 당간지주, 온주아문, 어의정 등 내고장 문화재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보호캠페인을 열어 아산시민들에게 문화재 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심어주고 있다.
또한 (사)나눔과 기쁨 여성봉사대장을 역임하면서 지역내 차상위 및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봉사, 사랑의
집수리 봉사 등 지역사회의 진정한 봉사자로 지역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화부문에 선정된 온양3동 풍물두드림(단장 장복연)
단체는 5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취미생활로 풍물연습을 시작해 그동안 각종 지역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 화합에 기여했다.
또한 매월 1회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짜장면을 직접 만들어 제공해 오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사할린
한인 어르신들에게 매년 칠순잔치와 경로잔치를 개최하는 등 지역문화예술 향상에 앞장서 오고 있다.
풍물두드림은 제7회
수원화성주부국악제 전국대회 지향상, 2010농업인풍물경연대회 금상, 제5회 아산시장기 풍물경연대회 대상 등을 수상하면서 지역문화예술 창달에
이바지했다.
한편, 이번 제6회 자랑스런아산인상은 5개 부문에 대해 후보자를 공모했으나 경제부문 및 체육 부문에서는 심사결과
안타깝게도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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