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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인물

요리경연 전국대회에서 고등부 최우수상 쾌거

 

- 설화고 요리동아리, 재능기부에도 앞장 서 -
 
  아산 설화고등학교(교장 임만석)는 지난 3일 순창군에서 주최한 제9회 순창고추장요리경연 전국대회 고등부에서 최수우상을 수상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고추장 등 장류를 활용한 요리를 주제로 고등부 이하 30팀, 대학부 30팀, 일반부 20팀이 참가해 순창군 민속마을 내 경연장에서 열린 요리대회에 교내 요리연구 동아리에서 활동 중인 2학년 4명(이관섭, 김진석, 박상민, 박주영)의 학생이 참가하여 ‘세계와 함께하는 코리아’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입상했다.
 
  이번에 요리팀을 이끌어 좋은 성과를 거둔 이관섭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는 장류를 세계화한다는 생각에 서양 요리에 고추장을 접목해서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는데 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이는 일 년 내내 꾸준히 요리 캠프 및 요리 봉사활동, 교내 요리 경연대회, 조리 관련 교외체험학습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실력을 연마해 온 결과이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해 전문 요리사의 길을 걸음으로써 요리를 통해 사람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설화고 요리 동아리는 조리 관련 학과에 진학하여 대학에서 요리를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정규 동아리활동과 연계하여 일과 중 틈틈이 양식, 한식, 제과제빵 등 세부 전공을 정해 자율동아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하여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 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