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이 잦아지고 자살 학생이 속출하는 등 불미스런 사건들로 뒤숭숭한 요즘, 온양여자고등학교(교장 신성순) 3학년 학생들의 아름다운 선행이 봄바람과 함께 우리의 가슴을 훈훈하게 적시고 있다.
온양여고 3학년 학생들은 대입 수험생이라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가정실습 시간과 점심, 저녁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손수 만든 컨트리인형 100여 점을 장애인 복지시설인 성모복지원(아산시 음봉면 소재)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영선 지도교사와 학생들은 지난 3월말부터 시작해 20여 일 동안 손수 디자인을 하고 바느질을 해 예쁘고 깜찍한 모습의 인형을 만들었는데, 각양각색의 표정에 디자인도 예뻐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장애인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소중한 선물이 됐다.
이 인형은 연말에 성모복지원에서 실시하는 바자회 행사 때 판매되며, 그 수익금은 장애우들의 복지를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짧은 시간도 아껴 공부해야할 바쁘고 힘든 상황이지만 나보다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배움을 사랑으로 실천해보자는 마음에서 본 행사를 시작했다는 3학년 학생들(학년장 공혜윤)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학년 때는 손수 뜨개질을 하여 만든 가정용 수세미 400여 개로 바자회를 실시해 얻은 수익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우 장학금으로 지원했고, 2학년 때에는 성모복지원을 찾아 손수 만든 케이크로 배려와 사랑을 전하는 등 연중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학교관계자는 "자신들이 만든 인형을 보고 즐거워할 장애인 동생들을 생각하며 한 땀 한 땀 정성껏 만들었다는 학생들의 훈훈한 마음이 봄꽃 향기에 실려 삭막한 세상을 아름답게 수놓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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