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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학교

겨울에 만나는 문학작품 작가

- 아산교육지원청, 중학생 겨울문학 캠프 운영 -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희)은 지난 26일 중학생 54명을 대상으로 당진 필경사, 홍성군 한용운 생가 등 충남 지역 작가의 고향을 찾아 떠나는 중학생 겨울문학 캠프를 운영했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아산교육지원청에 이른 아침부터 각 학교에서 문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소설, 시집을 들고 속속 모여들었다. 그간 행사를 준비해온 생각누리 글누리 독서동아리 교사(회장 선도중 권안택)들도 학생들을 안내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아산교육지원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번 문학기행의 장소는 심훈 선생이 ‘상록수’를 집필한 당진의 ‘필경사’와 철새도래지 간월도와 홍성군 한용운 생가이다.
 
  김광희 교육장은 문학 캠프가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여행이 아니라 감수성이 예민한 중학생들이 작가의 생애를 이해하고 문학 작품을 감상, 창작, 발표에 이르기까지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방학 전 학생들에게 해당 작가의 작품을 읽게 해, 이동 중 차 안에서 독후감 발표, 독서퀴즈를 하여 우수학생에게 시상도 했다.
 
  현장에서는 문화해설사의 친절한 도움으로 작가와 작품에 대한 심층적인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한용운 생가에서는 즉흥시 창작발표회를 하는 등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문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간월도에서의 철새탐사와 겨울바다 감상도 학생들에게 대자연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감성을 일깨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둔포중 임난숙 교사는 “하루만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가한 학생들이 세찬 겨울바닷바람 속에서 작가의 삶을 추적하고, 시와 소설의 향기를 맡으며 각자 정신의 키를 한 뼘씩 성장시킬 수 있는 실속있는 겨울문학 캠프였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프 담당 현경숙 장학사는 캠프 후 수료증을 나눠주면서 남은 방학동안 학생들이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