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아산사무소(소장 황인석, 이하 아산품관원)는 지난 16일, 아산품관원 회의실에서 국산 쌀의 품종·품위·품질표시 활성화 등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아산품관원, 아산시청(농정유통과, 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아산시지부, 유통업체(이마트, 롯데마트), RPC(미곡종합처리장)업체(둔포농협, 영인농협, 금성농산)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아산품관원의 국산 쌀 품종명 표시 및 품위(등급), 품질(단백질함량 등)표시 활성화 사업과 쌀 품종명 관리마크 표시 및 양곡표시 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자유토론으로 이뤄졌다.
쌀 품종명 관리마크 표시란 품관원이 품종명관리마크 표시대상업체 관리기준에 맞는 업체를 선정하여 그 업체가 생산하는 쌀 제품에 대해 "이 쌀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품종 순도를 80%이상으로 관리하는 제품입니다" 라는 문구가 도안된 관리마크(스티커)를 표시하는 제도이다.
특히 RPC업체에서 브랜드 쌀(아산 맑은쌀) 활성화를 위해 생산 계약재배 농가에 대한 보조금 지원 및 RPC업체에 대한 포장재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에서는 각 종 축제 등 행사시에 아산맑은쌀을 소포장(500g)으로 만들어 홍보용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유통업체에서는 품관원이 지정한 품위·품질표시 선도RPC(영인, 둔포농협)의 계약재배 단지와 RPC 시설 및 보관, 가공과정을 올 하반기 중에 견학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아산품관원에서는 선도RPC 생산 쌀에 대해 월 1회 품종검정(DNA) 및 단백질 함량 분석을 무료로 실시해 결과를 제공해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품관원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의 고품질 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밥맛에 영향을 미치는 품위 및 품질 표시를 잘하여 소비자의 알권리를 제한하지 않아야 소비자의 욕구 충족과 신뢰를 받을 수 있으며, 국산 쌀의 경쟁력 확보와 쌀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가공업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관계기관 협의회는 RPC 등 국산 쌀 가공업체의 품종·품위·품질표시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유대를 강화하여 양곡표시제 정착을 유도하고 고품질브랜드 쌀 육성 및 소비자의 구매니즈(욕구) 충족과 신뢰도를 높이고 국산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산품관원 주관으로 상·하반기 각 1회 개최하고 있다.
'경제 노동 과학 환경 복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산시, 지역 일자리 창출에 올인 (0) | 2011.07.04 |
---|---|
온양온천시장, 건강의 샘에서 족욕하세요 (0) | 2011.06.20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아산출장소 ‘아산사무소’로 명칭 변경 (0) | 2011.06.14 |
캐논, EOS 600D TV 홈쇼핑 판매 재개 (0) | 2011.06.13 |
삼성TV 중국에서도 팅하오…삼성전자, 중국 최고의 TV 브랜드로 선정 (0) | 2011.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