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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뉴스

아산음봉중 35년간의 변치 않는 사랑

- 간송장학회로부터 장학금 6백만원, 도서(4백만원 상당) 기증 받아  -

 

아산음봉중학교(교장 임완묵)에서는 지난 21일, 간송장학금 및 동창회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35년째 지속되고 있는 간송장학회는 매년 1,000만원(6명 100만원씩, 도서 4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창회 장학금 역시 따뜻한 후배사랑으로 매년 지급되고 있다.
 
간송 장학회를 설립한 남영희 선생은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 야학을 개설하여 민족교육에 힘쓰신 분으로 1978년부터 1989년 농림부 재직 시 아산지방의 숙원사업인 수리 관개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이 때 지방 유지들과 뜻을 모아 논·밭을 희사해 음봉장학회를 설립했다.
 
그리고 현재 남상만 이사장이 장학회를 맡아 더욱 활성화 하고 있다. 이런 뜻 깊은 지원으로 음봉중학교 학생들은 도서와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다.
 
아산음봉중학교는 면지역에 위치한 8학급의 소규모의 학교이지만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으로 풍성한 장학제도를 갖추고 있다. 학업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지원이 이루어져서 더욱 도전정신과 목표의식을 갖고 학업에 임하도록 도와주며, 사회배려계층의 학생들에게도 장학금과 학비지원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돕고 있다.
 
또한 매년 간송장학회의 도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었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권장도서의 지원이 이루어져서 학생들은 꿈과 지성을 키우며 마음의 양식을 쌓아가고 있다.

장학금을 받은 3학년 학생은 “ 훌륭하신 분들의 도움으로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분들의 높은 뜻과 따뜻한 마음을 본받아 저도 미래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돌려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관계자는 "풍부한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모든 음봉인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루어 나가도록 훌륭한 동반자로 함께 나갈 것이다. 또한 따뜻한 도움을 주신 간송장학회와 지역사회의 도움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21세기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