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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노동 과학 환경 복지

2011년 여름 ‘디자이너 쥬얼리’ 강세

살랑거리는 봄바람을 느끼면서 야심 차게 장만한 봄옷을 다 입어보기도 전에 봄은 살며시 왔다가 또 살며시 지나가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미리 장만했던 옷이나, 작년에 장만한 옷을 더 이상 못 입어서 속상해 하는 일은 없을 듯하다. 

 
작년에 이어 올해 Seoul Collection에서는 로맨틱한 무드의 레이디 라이크 룩, 페미닌해진 롱&린 룩, 펑키한 펑크 룩 등 다양한 레트로 패션을 선보였다. 패션은 돌고 돈다지만 어쩌면 이젠 레트로 패션은 모든 패션의 바탕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른다.
 
똑같은건 NO! 평범한걸 싫어하는 당신에 어울리는 쥬얼리는?
 
화려한 색상과 프린트, 장롱 속에서 30년 만에 꺼낸 듯한 할머니의 젊은 시절의 옷들, 큼지막한 장신구…. ‘레트로 패션’ 하면 떠오르는 교과서 적이면서 자칫 과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아니더라도 평소 즐겨입는 스타일에 감각적인 액세서리를 선택하여 레이어드 한다면 쉽게 레트로 패션 표현이 가능하다.
 
남자친구의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의 매니 쉬함 과 시크한 느낌을 주는 보이 프랜드 룩을 즐겨 입는 당신이라면, 골드 컬러의 반지나, 이어링 또는 컬러풀한 뱅글 을 착용해 보자. 그럼 매니 쉬함 과 페미닌 한 감성이 적절히 믹스되어 마치 70년대의 도도하지만 사랑스러고 세련된 여성의 이미지를 보여 줄 수 있다.
 
만약 매니쉬를 겸비한 레트로 패션이 부담스럽고, 내추럴한 패션을 선호한다면, 베이직한 패션과 함께 다양한 느낌의 쥬얼리를 믹스매치 시켜주면 꾸미지 않고 무심한듯한 프렌치 시크 룩에 미니멀한 느낌이 더해져 스트리트 레트로 패션으로 재 스타일링 할 수 있다.
 
그리고, 자유로운 스타일을 즐기는 당신에겐 미니멀한 의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Everyday 액세서리를 추천한다. 군더더기 없고 절제된 의상에 액세서리 하나로 엣지를 더해 요란한 멋을 잠재우는 독보적인 세련미를 나타낼 수 있다.
 
당장이라도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러 나갈 수 있고, 매일 착용해도 부담 없는 스타일은 편안한고 단아한 느낌을 준다. 최근 블링블링한 디스코 룩에 지친 패션 피플들도 세련되고 깔끔한 액세서리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모던하고 여성스러우며 단정한 느낌의 소녀로 변신해보자.
 
올여름 주목 받는 디자이너 쥬얼리로 스타일 UP~
 
기온이 무섭게 올라갔던 작년 여름에 이어 올 여름은 잦은 장마와 무더위가 같이 올 것으로 애상되면서 옷 차림은 더욱 가벼워 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패션은 포기 하지 말자. 쥬얼리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가벼워진 아이템들과 함께 나만을 위해 디자인 된 듯한 디자이너 쥬얼리로 한껏 멋을 낸다면 올 여름 당신은 어디서나 주목 받는 패션 피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