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월랑초, 어린이회 동네 어르신들께 큰 기쁨

- 학구내 경로당 어르신 찾아 뵙고 정기적 봉사활동 협약식 가져 -

 

 

아산월랑초등학교(교장 심장근)의 학생들은 전교어린회가 중심이 되어 지난 주 아산참요양병원에 카네이션을 만들어 달아드린 행사에 이어 지난 7일 (금) 학구내에 위치한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며 큰 기쁨을 드렸다.
 
경로당은 찾은 학생들은 자매결연 협약식에 이어 어르신들을 찾아 함께 절을 하고 꼭 안아드린 후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이어서 작은 정성으로 마련한 떡과 음식을 드시도록 한 후 재미있는 공연 선물도 드렸는데 판소리와 마술공연, 유치원 재롱둥이들의 춤 솜씨도 보여드리고 고사리손으로 어르신들의 어깨도 주물러 드렸다.
 
어르신들은 친 손자와 손녀들이 온 것 마냥 무척 반가워하시고 학생들이 경로당을 청소할 때는 함께 힘을 모으시기도 했다.
 
학생들은 이 날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이젠 정기적으로 찾아뵙고 경로당도 청소하며 어르신들 안마도 해 드리는 등 내가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실천해 보자고 결의하여 더 흐뭇한 현장이 되었다.
 
오늘의 이런 현장이 경로효친 교육과 사랑의 참 실천임을 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