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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노동 과학 환경 복지

기아차, 고객응대공간 디지털화

기아차가 첨단 디지털 시설을 갖춘 새로운 고객응대공간을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국내 판매 및 서비스 거점 등 고객응대공간에 인터랙티브 터치 스크린, PDP, 멀티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적용해 실시간으로 기아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고객응대공간 디지털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가 추진하는 ‘고객응대공간 디지털화’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고객들의 성향에 맞춰 고객들이 직접 방문하는 판매 및 서비스 거점에 다양한 디지털 영상 장비를 갖추고 보다 편하게 자동차에 대한 각종 정보를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는 멀티 디스플레이, 인터랙티브 터치 스크린, PDP 등 디지털 영상 장비를 통해 제품 정보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활동으로, 해외 자동차 업계에서는 푸조, 아우디, 시트로엥 등 유럽 자동차 브랜드들이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기아차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판매 및 서비스 거점에 ‘기아 디지털 갤러리(Kia Digital Gallery)’라는 인터랙티브 터치 스크린과 PDP 디스플레이를, 핵심 지역 대형 판매 거점에는 멀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판매, 서비스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생생한 ‘기아차 브랜드 체험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기아차는 메인 네트워크 서버와 연결된 다양한 디지털 영상장치를 통해 ▲차종, 컬러, 제원, 가격 정보 등 제품 정보와 견적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 카다로그(E-Catalogue)’, ▲트림, 액세서리 등 ‘차량 커스터마이징 시뮬레이션’, ▲정비 서비스 거점 안내, 정비 용어 설명, 차량 관리 요령 안내 등 차량 정비 관련 정보, ▲각종 판촉 이벤트 정보, ▲차량 광고, 기업홍보영상 등 기아차 관련 다양한 홍보영상 등을 다양한 정보를 방문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보다 생생하고 신속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고객응대공간 디지털화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판매·서비스뿐만 아니라 기아차 브랜드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종합 고객서비스 공간 개발을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직역하면 ‘전자 간판’이라는 뜻이나, 최근 디지털 키오스크(Kiosk, ‘가판대’라는 의미이나 정보화면이 뜨는 영상 장치를 의미함), PDP, 멀티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디지털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Digital Information Display) 장치를 활용해 시각적으로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광고 방식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