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대학 최초, 의약바이오 전문업체 + 학생, 박람회 개최
교과부로부터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대학으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는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가 ‘SCH 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센터장 이상기)를 중심으로 특성화된 의약바이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련 기업의 주목은 물론, 학생의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주) 대웅제약, (주) 한국얀센 등 의약바이오 관련 17개 업체가 참여한 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 취업박람회’가 순천향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어 관련 기업과 학생들 간의 만남의 장이 열리기도 했다.
이 박람회는 ‘의약바이오’복수 전공 재학생들의 취업 의욕을 고취하고, 관련 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기존의 취업박람회가 여러 업종의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직종, 직무를 혼합해 개최된 것과 달리 제약업체, 바이오 벤처 등 ‘의약바이오’관련 기업들과 의료생명공학과 등 의약바이오 관련 전공 재학생, 의약바이오 관련 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특성화된 박람회로 진행되어 만족도를 높였다.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는 기업 채용 관을 열고 홍보 관을 찾은 학생들에게 각 기업의 채용 시스템과 인재상 등을 설명했다. 선임연구원 등 관계자가 채용관을 찾은 학생들에게 기업의 주력 업종과 연구 방향을 소개하며 상담을 통해 진로에 따른 방향을 제시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먼저 관련 분야에 진출한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도 오갔다.
제일약품주식회사 최영재 선임연구원은 부스를 찾은 강샘 씨(순천향대 생명공학과, 4)에게 “일반인들이 흔히 알고 있는 것과 달리 회사의 주력 품목은 항암제, 고혈압 치료제”라고 회사를 소개했다. 또한, 강샘 씨가 신약을 개발하는 연구원이 되고 싶어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계속이라며, 석·박사급 연구인력 채용에 관해 질문하자 최 선임연구원은 “미생물, 합성제제 등 자신만의 특화된 전공과 전문분야가 있어야죠. 자신과 잘 맞는 세부전공을 결정하고, 그 분야에 매진할 필요가 있어요.”라며 전문성을 갖추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채용관 외에도 이력서 자기소개서 컨설팅, 취업 컨설팅 등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색깔과 면접 옷차림 등을 코치하는 이미지메이킹, 지문으로 자신과 잘 맞는 진로를 상담 받는 유전자 지문적성검사 등의 부대행사가 운영됐다.
박람회에 참여한 김은하 씨(식품영양학과, 3)는 “SCH 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에서 운영하는‘의약바이오 복수전공’과정에 참여하면서 진로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고, 취업 희망 분야도 제약업체로 바뀌었다.”라며 “기업의 홈페이지나 신문지면을 통해 한정된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었는데, 인재상이나 회사의 비전은 물론, 기업 분위기와 근무 형태, 면접 방식 등의 구체적이고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SCH 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 이상기 센터 장은 “현재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총 850여 명의 학생이‘의약바이오 복수전공’과정에 참여해 공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의약바이오 관련해 어떤 기업이 있고, 어떤 연구를 담당하며, 어떤 인재를 요구하는지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의 필요성이 대두하였다.”라고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학생으로서는 현재의‘나’의 강점과 보완점 등을 확인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대학으로서는 우리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인재를 기업에 소개하고, 기업은 홍보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방사선의약품을 개발해 다국적 제약사 등에 원천기술을 수출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 퓨처켐(주)의 직원으로 박람회에 참가한 김선미 씨는 “상담을 하면서 만난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인상적이었다.”라면서 “어학 점수나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에 더해 취업하고 싶은 분야에서 활용하는 기기의 사용법과 관련 이론을 익히고, 경험을 쌓는 등 전문성을 한층 보강한다면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CH 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는 오는 4월 미국에서 열리는 'Bio 2010 Chicago 박람회'에 관련 전공 학생 13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오늘 6월에는 11명의 학생이 미국 UCLA의 해외 단기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순천향대학교 손풍삼 총장은 “SCH 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는 전국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규모와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라며 “대표적인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만큼, 대학에서도 대표적인 특성화 분야로 적극적으로 지원해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는 지난해 6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광역경제권 선도 산업 인재양성사업」에서 충청권에서 <의약바이오 분야>에 선정되어 <SCH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를 설립했으며 2013년까지 정부로부터 매년 5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위해 독자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의약바이오 복수 전공'을 신설해 바이오 신약의 장기 발전을 견인할 핵심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현재는 의료생명공학과 등 총 12개 학과에서 850여 명의 학생이 복수 전공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중, 고교생 대상 2010 순천향대학교 의약바이오 과학기술제전을 개최한다. 전국의 중. 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0 순천향대학교 의약바이오 과학기술제전'을 개최해 운영한다.
오는 5월 5일까지 참가신청 접수하고 5.22(토) 입상작품을 발표하고 시상한다.
생물, 화학, 환경 등 기타 의약바이오 관련 학문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탐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관련 작품, 탐구생활 보고서 등을 접수 받으며 창의력, 탐구력이 뛰어난 학생에게는 충청남도교육감상, 순천향대학교 총장상 등을 수여한다.
문의_SCH 의약바이오인재양성센터 041-530-4794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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