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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초, 느티나무 꿈·끼·행복 나눔 콘서트 열어

2simon 2019. 4. 21. 23:53




 충남아산 금곡초등학교(교장 백순덕)는 지난 19일, 느티나무 꿈·끼·행복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느티나무 꿈·끼·행복 나눔 콘서트는 학생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꿈과 끼, 그리고 학습 활동을 통해 기르고 다져진 기량을 학교의 상징인 느티나무 아래 무대에서 전교생과 나누는 시간으로 매월 마지막 주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금곡초등학교의 특징적인 행사이다.


 6학년 전교회장의 사회로 2학년 20명의 학생들이 노래, 리코더 연주, 우크렐레 합주,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자신의 꿈과 끼로 다른 학생들에게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2학년 학생들은 '독도는 우리 땅'을 선곡해 노래를 불렀다. 독도 주간을 맞이해 학급에서 독도와 관련된 수업을 진행한 까닭에 학생들이 노래를 잘 알고 있어 동해에 홀로 서 있는 독도가 외롭지 않을 정도로 큰 떼창을 유도해 많은 학생이 함께 호응하는 무대를 만들어 냈다.


 이 외에도 6학년 학생들이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우크렐레, 리코더, 피페로 연주하여 봄을 부르는 힐링 타임을 선서했고, 4학년 학생의 '아기 상어' 댄스도 큰 박수를 받았다.


 학교관계자는 "첫 공연이라 준비하는 학생들이 긴장을 많이 했는데 공연하는 학생과 공연을 보는 학생 모두가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어 보람 되었다."며, "다음 달에는 어떤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소질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