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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금성초, 철저한 새 학년 준비

2simon 2019. 3. 6. 16:05




 충남아산 금성초등학교에서는 2019학년도 신학년도를 대비하기 위하여 지난 2월 한 달을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준비를 탄탄히 마쳐 학부모와 학생들의 감탄을 끌어내고 있다.


 금성초에서는 신학년도 준비를 위한 영역으로 교직원 협의를 거친 결과 교육과정 운영면, 학교 시설면, 특색과제 운영면, 방과후활동 및 돌봄서비스 운영면으로 나누고 각 분야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했다.


 먼저 교육과정 운영 측면에서 2월11일부터 22일까지를 학교교육과정 편성 집중 기간으로 설정했다. 새로 전입하는 교사들을 포함해 전교원이 민주적 협의 과정 및 연수를 통하여 학교실태를 파악해 충실한 교육과정을 편성하는데 힘을 쏟았다.


 특히 교육과정 편성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18일, 5시간 동안 광주 김 황교사를 초빙해 워크숍 중심의 연수를 실행하기도 했다.


 2019년 학교교육과정 운영상 특별히 눈에 띄는 변화로 매월 1회씩 프로젝트 학습의 날을 설정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자기주도적으로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학교시설면으로는 낡고 오래 적체된 자료들을 개선하거나 과감히 폐기하여 학생들의 활동 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넓게 제공하기로 하고, 4학년 1부터 6학년까지의 책걸상을 전면 교체했으며, 보건실, 돌봄교실을 리모델링하고, 지난 교육과정에 맞게 조성된 영어실의 낡은 교육기자재를 과감히 폐기했다.


 특색과제 운영면으로는 지난 해 9월 1일 지정받은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 운영을 위해 전교직원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지원을 받아 인천의 청라초에서 유미경 교사의 강의로 현장체험 연수를 시행했으며, 새로이 운영되는 혁신동행학교 및 도시형 텃밭가꾸기 사업 운영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를 거쳤다.


 방과후활동 및 돌봄서비스도 지난 4일, 개학과 더불어 정상 운영을 하도록 강사 사전 채용, 교재 구입 및 수강생 모집, 운영 시간표 확정 등 일련의 준비과정을 2월 중에 모두 마쳤다.


 아울러 새로운 교육트렌드인 마을교육공동체 및 마을교육과정 사업에 적극 부응하여 2019학년도에는 각 학년의 현장체험학습을 기존의 관행에서 탈피하여 학년별 교육과정에 맞추어 지역사회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모든 학년에서 학기당 2회 이상의 체험학습을 운영하기로 한 점도 눈에 띄는 변화이다.


 학교 관계자는 "다소 미흡했던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과 학생주도의 자치 역량, 교직원의 민주적 협의 문화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