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제2차 본회의 개최
제2대 아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의장 박예진, 배방고 3학년)는 지난 24일 아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어린이·청소년의원 30여명과 유병훈 아산시 부시장,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대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2대 아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작년 8월 개최된 제1차 본회의 이후 매월 상임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아동의 참여권 등 어린이·청소년의 권리 보장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는 총 6개의 안건을 가결했고 3건의 자유발언을 통해 아산시 어린이와 청소년의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안건으로는 성교육 개선 건의, 학생의 날 기념행사 개최, 청소년 통학위한 차량교통개선 및 교통비 할인,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강화, 야간학습 자율 선택, 봉사활동 시간 인정이 상정되었으며, 자유발언은 어린이청소년의회 활성화를 위한 제안, 아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개선 방향, 우열반 금지를 다뤘다.
논의된 6건의 가결안건과 3건의 자유발언내용은 관련 실과 및 기관에 통보되며, 각 기관에서 실현방안을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윤명도 의원(아산중학교 2학년)은 "지난해 아산시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많은 의원님들이 수고해 오셨기에 아동권리에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산시 유병훈 부시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아산시와 어린이·청소년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리 아산시는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의 노고에 화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