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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노인복지관, 개관15주년 백두대간 눈꽃열차 나들이

2simon 2018. 12. 26. 20:17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세융)은 26일, 이용회원 300명을 모시고, 개관 15주년을 맞이하여 강원도 백두대간으로 눈꽃열차여행을 다녀왔다.


 대한민국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태백의 추전역(855m)과 산타마을로 유명한 봉화의 분천역을 돌아보며 겨울의 멋진 풍경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남겨보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도 됐다.


 어르신들은 "기차를 타고 편하게 이동하니 먼 거리도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었다.", "강원도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다.",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어 좋았다."라며 눈꽃열차여행이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눈꽃열차여행을 위해 도움을 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주부봉사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여가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의 명소를 중심으로 야외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