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폭염 속 현장점검 나서
- 30일 건설현장과 경로당 방문 애로사항 청취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오세현 아산시장이 30일, 관내 건설현장(배방 청소년 문화의 집)과 경로당을 방문해 실외 작업자와 고령자 건강과 폭염 피해상황을 챙겼다.
오 시장은 먼저, 배방 청소년 문화의 집 건설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만나 "올 여름 폭염현상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해 작업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홀몸 어르신 폭염상황과 예방수칙 등의 대비책 마련 점검을 위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한 오 시장은 경로당(무더위쉼터)에 모여 있는 어르신들을 만나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해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을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 시장은 무더위쉼터의 냉방시설 및 가동상태 등을 직접 살펴보며 이날 함께 점검에 나선 관계공무원들에게 “현장을 수시로 확인해 폭염예방 수칙 이행 및 폭염저감시설 등의 정상적인 운영여부를 체크할 것”을 주문했다.
폭염 속 현장점검을 마친 오세현 시장은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아직까지 우리지역에서 소수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지만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폭염이 8월말까지 장기화되고 기후변화로 인해 연례행사처럼 발생할 우려가 있기에 자연재난으로 편입되면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로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33개소 무더위 쉼터 운영, 그늘막 설치 등 폭염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