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청우회, 온양5동 행복키움과 협약 체결

2simon 2018. 3. 7. 17:50


  아산시에 소재한 청우회(회장 김호)가 지난 6일,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공동단장 심흥섭, 강연식)과 온양5동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한 행복키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청우회는 이번 협약으로 매월 20만원의 후원금을 저소득 취약세대 두 가구에게 1년간 정기적으로 후원을 약속했다.

 

  대상세대는 온양5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세대와 다문화 세대로 매달 정기 후원금을 통해 아동의 학용품비 지원 및 교육비 지원 등 자녀돌봄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정기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한○○(50세)은 "자녀가 친구들은 다 다닌다며 피아노 학원을 보내달라며 보챌 때 마다 몸도 아프고, 속상한 마음에 매번 아이에게 큰소리를 내고 미안했었는데, 이번 후원으로 아이가 가고 싶어 하는 피아노 학원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호 회장은 "평소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의 취약세대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봐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행복한 온양5동 만들기와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 더불어 지원 세대 아동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삶을 일구어 멋진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청우회 회원들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심흥섭, 강연식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 공동단장은 "행복키움 협약을 통해 취약세대에게 정기후원금으로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전달 될 수 있어 보람되다.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을 비롯하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전달에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복지 사업 전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우회는 아산지역 다양한 직종의 73년생 핵심리더 30여명으로 구성된 친목 및 봉사단체로 2016년 5월에 발족하여 복지기금을 조성해 아산시 복지사각지대세대들에게 밀착형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