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교식 원장, 민선 7기 아산시장선거 예비후보 등록
- 2일 오후2시 등록, '아산의힘·자존심을 되찾고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겠다.
자유한국당 이교식(64) 아산시정연구원장은 지난 2일, 아산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민선7기 아산시장 선거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교식 예비후보는 지난 3월 1일 아산지역 독립만세운동의 시발점이 되었던 옛장터인 온천천 공원에서 아산시장 출마 선언을 한데 이어, 오늘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6·13 지방선거에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교식 원장은 "국가공직을 수행하면서 선우후락[先憂後樂]정신이 몸에 배어 있어 먼저 시민들을 만나 뵌 후 내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았다. 오전에는 시민들을 만나 뜻을 경청하는 일을 먼저 한 후 오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게 됐다”고 후보등록이 늦은 이유를 밝혔다.
이교식 원장은 예비후보등록을 하며 "잃어버린 8년 동안 빼앗긴 아산의 힘과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나섰다"며 "아산시민과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아산의 미래 전략산업인 4차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서해안 시대의 중심도시로 아산을 건설해 시민이 행복한 아산사랑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회관, 온양문화원, 청소년교육지원센터를 묶는 곡교천변 문화예술 벨트를 구축하여 시민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컨텐츠를 개발하고 컨벤션센터, 인성교육공원, 온양행궁재현 등을 통한 관광 인프라를 발전시켜 외부 관광객들이 찾는 아산시를 만들어 시민들의 자존심을 세워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직에서 일해 온 경험과 능력을 갖고 있다."며 "꼭 해야만 되는 일이 주어지면 어떻게 하던 끝까지 해결해야만 하는 승부사 기질이 있다. 아산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발전 시킬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이교식 아산시장 예비후보자는 온양초, 온양중, 온양고를 거쳐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국가공직 1급 관리관으로 남북이산가족 만남, 금강산 관광, 미수교국과의 경제 교류등 많은 성과를 올렸으며, 미국 UCLA 경영과정이수, 국가정보대학원 교수를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고향 아산으로 내려와 아산시정연구원을 열고 아산시의 시정 정책을 연구해 왔다.
수상경력으로는 대통령근정포장(2009년), 대통령표창(2003년), 국정원장 3회 표창(1986년, 90년, 93년) 수상이 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아산시정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가족관계는 부인 최 혜경씨와 강토, 강산 두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