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다문화-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 업무 약정 체결

  아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삼혁, 이하 아산시다문화)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천안지사(지사장 황길주)가 지난 20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에서 2018년도 내일이룸학교(구 취업사관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위탁약정을 체결했다.

 

  이 날 위탁약정체결식은 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와 아산시다문화, 동천안 직업전문학교가 모여 위탁약정서에 직인을 날인하고 질의응답 및 운영 상 애로사항을 해소 지원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아산시다문화는 2017년도 취업사관학교 운영 당시 20명 중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취업률 33%, 검정고시 합격률 2%의 성과를 거두어 2017년도에 이어 2018년도 내일이룸학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황길주 지사장은 이 날 체결식에서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대상의 특성에 맞는 훈련을 지원하여 일반 학교 밖 청소년 및 이주배경청소년의 자립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영 중 애로사항이 발생한다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여 운영기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도태되어 있는 청소년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삼혁 센터장은 "2017년도 운영결과를 분석하여 2018년도 역시 학교 밖 이주배경청소년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애정어린 시선과 엄격한 훈육으로 제 3의 보호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누구보다 열정과 간절함이 있는 중도입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훈련과정을 지원하여 이들에게 디딤돌이 되어줌으로써 한국사회의 냉담어린 시선과 편견을 이겨내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 글로벌 내일이룸학교 참가신청접수는 예비학교 진행 기간인 오는 3월 16일(금요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번호 041)548-9772(내선번호 3번) 으로 전화하여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