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

복기왕 예비후보, 시 군을 중심 체육 행정을

2simon 2018. 2. 19. 15:56


  충남 도민 프로축구단과 장애인실업팀 창단, 도민체전 운영방식 개선을 약속한 바 있는 복기왕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1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체육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지고 충남 체육의 비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복 예비후보는 "아산시장 8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전국체전 유치와 도민이 하나 되어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룬 것"이라며 "체육 활성화를 통해 도민이 화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시군을 중심으로 하는 체육 행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체육은 선제적인 보건행위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라도 선제적 대응으로 체육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복 예비후보가 밝힌 도민 프로축구단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복 예비후보는 도민축구단과 관련해 "경남 등 다른 지역은 있으나 충남만 없고, 늦은 감이 있다"며 "체육인들이 마음만 모아지면 창단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향후 축구협회와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시도민 구단과 기업 구단과의 분리도 생각해 볼만하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가들은 엘리트 체육 육성, 도민 여가를 위한 스포츠 활성화, 소외계층인 여성, 노인, 장애인들이 쉽게 접근할 할 수 있는 스포츠 개발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한편, 복 예비후보는 19일,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행복주머니 개봉을 하며 응원 메시지를 읽는 이벤트를 가졌다. 행복주머니는 복 예비후보가 출마선언 이후 천안, 아산, 홍성, 예산 등 민생 현장을 다니면서 만난 인사와 시민, 지지자들이 복 예비후보에게 바라는 사항 등을 복주머니에 넣어 응원한 것이다. 행복주머니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고 이한열 열사 어머니인 배은심 여사 등도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