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복지관, '엄지공주' 헌책 바자회 성료
굿네이버스 충남중부지부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종병)은 지난 8일, 주민동아리 '엄지공주' 구성원 주최 하에 온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10년 이상 장기간 보관하고 있던 헌책들을 주민들이 구입해 기부하는 '헌책 바자회'를 진행했다.
엄지공주는 2017년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조직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직된 자녀를 둔 어머니들로 구성된 동아리 모임으로 '엄마들이 지혜로워지는 공부하는 주부클럽'이라는 명칭의 약자이다.
'엄지공주'는 2017년도에 온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부모교육, 주민조직화 교육을 듣고 어떻게 하면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할 수 있을지에 대해 자조모임을 진행 한 후 미디어중독예방교육, 놀이교육, 독서교육 참여 후 자체적으로 '스마트폰 중독예방 캠페인'을 기획해 진행했으며, 온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따뜻고을잔치에도 '풍선아트' 부스를 직접 운영하는 등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진행했다.
올 해에는 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의 아동권리교육인 '성폭력 예방 인형극'의 교육 강사로도 활동할 예정이며, 굿네이버스 회원으로도 동참하여 국내아동보호사업을 위한 정기적인 후원도 할 예정이다.
헌책 바자회에는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여해 약 550권의 책이 판매 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어질 예정이다. 바자회 이후에는 '엄지공주' 동아리 리더(이순미 님)의 독서교육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2018년도 신규 '엄지공주' 동아리 회원모집에도 10명이 넘는 주민이 신청해 올 해 제2기 '엄지공주'로서 교육을 받고 자조모임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