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경찰 소방

아산소방서, 동계 수난구조 훈련 실시

2simon 2018. 2. 1. 21:26


  아산소방서(서장 이규선)는 지난달 31일, 염치저수지에서 119구조대원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수난 구조기술 개발과 장비 점검 등을 통해 119구조대원의 전문 구조기법 및 상황대처능력을 발전시키고, 아산지역에서의 수난 사고 발생 시 신속·효율적인 현장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119구조대원들은 겨울철 수중 인명 구조시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로프이용 인명탐색 ▲잠수장비 운용 및 수중 적응훈련 ▲팀 단위 수중 인명구조법 ▲수중 비상 상황시 응급대처법 등 실제 수난구조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겨울철 수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얼음위에서 빙판놀이, 낚시 등을 자제하고, 얼음판 진입 시 두께가 최소 15cm 이상이 된 것을 확인해야 한다.

 

  이규선 아산소방서장은 "겨울철 얼음판 수난사고 발생 시 섣불리 얼음에 들어가 구조를 하면 안되고, 긴 막대기 등 주변도구를 이용해야 하며, 자신이 물에 빠졌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얼음 위로 올라오려 하지 말고 얼음 위에 팔을 올려놓고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