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선 조합장(충남아산 송악조합장)이 19일,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예비후보 등록제는 이번 선거에 처음 도입됐으며, 선거 일정은 2020년 1월 16·17일 양일간 정식 후보 등록과 18일부터 30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거쳐, 31일, 전국의 대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표를 실시해 회장을 선출한다.
당선자 결정은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은 후보가 없으면 1위와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선거는 과거와 달리 선거인단인 대의원들의 70% 정도가 초·재선의 젊은 조합장이라는 점과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후보자가 회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한 상황이다.
또, 이번 선거는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더구나 각 지역에서 후보가 고루 출마하는 다자구도인데다 경북을 제외한 대의원 수가 많은 경기, 경남, 전남지역에서 2명의 후보가 경합하는 상황이어서 지금은 모든 후보가 비슷한 대의원수의 지역 기반을 갖게 됐다.
그래서 '강'은 없고 모두가 '약'의 구도란 얘기다, 때문에 어느 후보든 1차 투표 전 중도에 하차할 이유가 없어졌다. 특히 유리한 후보가 없기 때문에 1차 투표에서 모두 비슷한 득표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런 구도 속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 '충남 대망론'이다.
이주선 조합장은 경력과 경륜, 인품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송악조합장 9선과 농협중앙회 이사 5선의 관록이 지역농협의 애환과 중앙회 운영에 관한 모든 면에서 그 어떤 후보보다도 몸소 체험하고 자세히 꽤 뜷고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또한, 이주선 조합장은 경제사업을 우위에 두는 농협 운영 철학과 뚝심의 업무 추진력과 해박한 업무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친화력이 매우 뛰어나고 포용과 덕을 갖춘 인과 덕을 겸비한 리더십으로 한번 뜻을 같이한 사람과는 끝까지 의를 지키는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를 추진해 왔다.
이주선 예비후보의 경우 1차만 통과하면 결선 투표는 어느 후보와의 경쟁에서도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주선 조합장은 '농업가치 헌법 반영', '5천만원 농가소득 추진' 등 농협중앙회 이사로서 누구보다도 김병원 회장의 농협 운영에 1등 협조자의 역할 공로로 김 회장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데다, 과거 60조 자산을 120조로 배로 늘린 농협의 역사를 새로 쓰고, 아직도 농협 임직원들의 존경과 신망이 두터운 충남 출신 원철희 전 중앙회장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주선 후보는 '탕평'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 회장이 될 경우 모든 조합장들의 뜻을 받들어 역할을 분담하는 집단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특히 인사에서 고루 인재를 등용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히고 있다.
한편, 그동안 경남->경북->전남으로 이어져온 지난 20년의 농협 역사를 충청이 자연스럽게 이어받는 구도여서 농업과 농협 균형발전 등이 충남대망론이 갖는 또다른 중요한 가치요 의미라고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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