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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학교

아산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운영




 아산교육지원청 아산도서관(관장 박순규)은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박경철 작가와 만나는 열한 권의 책'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경철 작가는 1994년 세계의 문단에 단편 '매향'으로 등단했으며, 아산지역의 대표적인 향토작가이다. 작품으로는 염소를 위하여, 유년의 자리, 빙어가 올라오는 계절 등이 있다.


 '박경철 작가와 만나는 열한 권의 책'은 인문, 소설, 철학,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매달 한 권씩 읽고, 강의를 들으며 토론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2월에는 서스펜스, 호러, 미스터리 장르 중 어느 분야라고 말하기 힘들 정도로 전체적인 정서를 포괄하고 있는 편혜영 작가의 '홀'을 다룬다.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감성을 충족시키고 인문학과 토론 문화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월에는 레이 태너힐의 “음식의 역사”를 함께 읽고 토론할 예정이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산도서관 홈페이지(www.asl.or.kr) 또는 전화(문헌정보실: 041-541-10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