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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건강, 관광, 레저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2019년 설맞이 명절행사 가져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세융)은 31일, 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설을 맞아 합동차례모시기와 전통문화행사를 진행했다.


 합동차례모시기는 명절에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행사로 온양향교의 지원으로 다례 취지설명을 시작으로 일동재배, 분향헌작, 개별재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합동차례모시기에 함께한 참여자들은 설 명절을 지역의 이웃과 함께하고 조상을 기리는 마음을 행사를 통해 같이 나누었다.


 또한 지역의 어린이들(원아동어린이집)이 참여해 어르신들께 세배를 드리고, 어르신들은 직접 만든 복주머니와 덕담이 든 편지를 전하여 세대 간 훈훈한 정을 나누고 전통 효 사상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오후에는 올해의 운세, 덕담 써드리기, 윷놀이 등 새해의 기운을 알아보고 모두가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는 전통문화행사가 열려 명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다.


 2019년 설맞이 명절행사의 끝은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따뜻한 우리-쌀모으기'에서 모아진 쌀을 독거어르신들에게 전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쌀과 음식을 나누어먹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었던 옛 어른들의 풍습으로 총 80명의 어르신들과 복지관 직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쌀을 모았다. 


 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과 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든 명절행사였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모두 같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어르신, 지역주민과 명절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