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일자리로 모은 돈 어려운 이웃에 쾌척
아산시 온양3동(동장 김형관)은 지난 19일, 김명옥(48년생·여)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 할머니는 월 27만원 내외의 수입과 기초연금 20만6천원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노인으로 본인도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최대한 아껴 생활하면서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전이 생길 때마다 모아 세상에서 가장 값진 기탁을 하게 됐다.
김 할머니는 '형편도 넉넉하지 않으셔서 기부하기 쉽지 않으셨을 텐데요'라고 묻는 질문에 부끄러워 하면서,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도 중단되어 어려울 때 洞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백미와 후원물품을 전달받고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동전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이웃지킴이 후원구좌로 입금되어 관내 저소득층의 생필품 구입 및 집수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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