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대학, 학교

아산교육지원청, 온책읽기 글놀이교실 1기 수료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심훈)은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온책읽기 글놀이교실'을 운영하고 2일, 대회의실에서 북콘서트, 시인과의 대화 및 5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실시했다.

 

  '온책읽기 글놀이교실'은  2018년도 아산교육지원청의 역점과제인 '아산글놀이학교' 운영을 위한 초등학생 대상 마중물프로그램이다. '온책읽기'란 2015 개정 교육과정 '한 학기 한 권 읽기'와 연계한 활동으로 책 한권을 끝까지 깊이 읽고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독서활동이다.

 

  이번 '온책읽기 글놀이교실'에서 학생들은 '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곤살로 모우레 지음, 알리시아 바렐라 그림)을 끝까지 깊게 읽고, 책 속의 등장인물을 주인공으로 해서 나만의 단편동화를 써보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서 자신이 쓴 단편동화를 공유하고 추천글 쓰기 활동 등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글놀이가 펼쳐졌다.

 

  2일에 실시된 '온책읽기 글놀이교실' 북콘서트에서는 학생들이 각자의 작품을 소개하고 느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인과의 대화 시간에는 시집 '장항선'의 작가인 이심훈 아산교육장이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허삼복 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책읽기와 글쓰기 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글놀이학교를 통해 지능정보화 시대에 인문소양교육을 바탕으로 미래 핵심역량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