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중앙도서관이 2월 6일 개관한다. 자연친화적 건축공법(Passive House)과, 21세기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기능변화와 도서관 시설을 경험하고, 누구나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시는 모든 도서관의 시설 및 전산정보시스템 등의 설치, 점검 및 시범가동을 1월말까지 마무리하고, 개방행사(2018. 2. 3. ~ 2. 6, 09:00~18:00)와 기념행사(2018. 2. 6. 14:00~16:00)를 가진 후, 2월 7일부터 상시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2013. 1월 「중앙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지 5년 만에 문을 열게 되었다. 도서관 건축에 323.4억 원(국비 99, 도비 16.6, 시비 207.8), 개관사업에 36.8억 원(시비), 총 360.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아산시 남부로 229 에 대지면적 7,129㎡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037㎡의 규모로 아산시 용화동 139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복합적인 교육문화 공간으로서 도서관 시설과 자료, 이용자 휴식을 위한 근린생활시설(북-카페와 매점), 공영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충청남도 내 기초 자치단체 도서관으로는 최대 규모의 대형 도서관이다.
중앙도서관은 개관 장서로 이미 8만여 권을 확보하였고, 향후 5개년 장서확보계획에 따라 점진적으로 20만권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인 열람실에 248석, 책 읽기 좋은 창가 및 여유 공간에 마련된 열람석은 종합자료실 및 디지털자료실에 481석, 자연스러운 학습공간인 리딩데크, 북-카페 등에 148석으로 일시에(한꺼번에) 877명을 수용할 수 있다. 문화강좌 및 동아리 공간, 크고 작은 강당 및 다목적실을 포함하면 약 1,1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열람실과 종합자료실에는 장애인들이 책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량의 점자도서 등 대체자료와 책상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열람석과 글자를 크게 보는데 도움을 주는 독서확대기, 청각장애인용 청취보조기기, 점자키보드 등 다양한 독서보조기기도 갖추고 있다.
복 기왕 아산시장은 “중앙도서관은 시대의 변화와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며,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33만 아산시민이 서로 이어지고, 창의성과 능력을 길러 모든 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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