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온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종병)은 지난 12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차년도 지원사업인 회상 활용 노인자아통합프로그램 "또래상담지도사양성과정(아·미·고)" 최종평가회를 진행했다.
아.미.고는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친구들'이라는 뜻으로 기존 노인자아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 중 23명을 선정하여 또래상담지도사로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대한웰다잉협회 협회장인 최영숙 교수(백석대학교)에게 고령사회와 노인에 대한 이해, 노인상담의 필요성과 특성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또래상담지도사로서 지역사회 내 심리·정서적인 지지가 필요한 주민들을 직접 만나 상담을 진행했다.
최종평가회에서는 참여자들이 활동사진으로 자서전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영상을 시청하면서 지난 시간들을 회상하였다. 또한 총 23명에 대한 또래상담지도사양성과정 수료식을 진행하고 또래상담지도사로 활발히 활동한 6명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활동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채종병 관장은 "어르신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에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 봉사를 직접 실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사랑과 정을 나누는 어르신들이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최영숙 교수는 "지난 15회기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참여자들의 놀라운 변화를 볼 수 있었다. 참여자들이 나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한 배려, 봉사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특히 가능할까 싶었던 또래상담을 기쁘게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감동받았고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자아통합프로그램은 노년기 발달과업인 자아통합감을 올바르게 형성하여 노년기를 지혜롭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운영됐으며, 2017년에는 2차년도 사업으로 또래상담지도사양성과정을 신설해 진행했다. 이러한 사업적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에는 3차년도 사업으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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