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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학교

토정 이지함 탄신 500주년 맞아, 역사인물 재조명 나서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소장 이영관 교수)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교내 대학본관 스마트홀에서 ‘토정 이지함 선생 탄신 500주년 기념’ 제12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이영관 아산학연구소장은 "조선시대 기인(奇人)이며 성리학자인 ‘토정(土亭) 이지함(李之?)선생의 탄신 500주년’을 맞이하여 토정선생의 사상과 행적, 남긴 일화를 되살리는 역사적 재조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올바른 공직자 상을 정립하고, 역사적 교훈으로 확산시키고 애민사상을 기리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순천향대를 비롯하여 지역 관내의 4개 대학에 <아산학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역사문화적인 이슈들을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연구와 학술세미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산학연구소, 아산시 유림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아산시, 한산이씨 온양아산 화수회가 후원한다.

 

  이지함 선생이 현대의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계기는 토정비결이라는 저서에 있기에 토정비결에 대해서 간단히 언급을 연 토정비결은 이지함 선생이 역학과 천문에 밝다는 소문을 전해들은 사람들이 찾아와 한 해의 운세를 알려달라고 사정을 하여서 이지함 선생이 저술을 한 것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지함 선생의 이름만을 택한 저서라는 설도 있다.

 

  죽은 뒤 아산의 인산서원에 제향되었고 1713년 (숙종39년)에는 학덕이 인정되어 이조판서에 제향되었다. 시호는 문강(文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