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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뉴스

신창 등향봉사단, 희망나눔 사랑의 고구마 수확


  아산시 신창중학교 7회 동창회원 중심으로 구성된 신창 등향봉사단(단장 조성연)이 지난 4월에 가덕리 유효지 1500㎡에 식재한 희망나눔 사랑의 고구마 수확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6, 17일 이틀 동안 진행된 고구마 수확은 신창 등향봉사단원 20여명과 신창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상철) 임원 10여명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의 고구마는 그동안 모진 가뭄과 폭염, 잦은 비로 인해 수확량은 감소했지만 지난봄부터 단원들이 직접 정성껏 키우고 가꾸어온 결실을 맺게 돼 그 의미가 크다.

 

  이날 수확된 고구마는 약 200여 박스(10k)로 판매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 일부는 신창면 행복키움추진단에 전달하고 나머지로 오는 연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성연 단장은 "그동안 정성 들여 키운 고구마 수확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오세흥 단장은 "등향봉사단이 신창면 행복키움사업에 함께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땀흘려 이룬 결실이 어려운 가정들의 행복키움이 되어 살기 좋은 신창면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창 등향봉사단은 지난 5월에 행복키움추진단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그동안 음식나눔 행사, 사랑의 쌀 기탁, 농촌일손 돕기,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