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름마치예술단과 온양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신바람통신사 K-Music Envoy'가 오는 9월 17일 오후 3시에 아산시에 위치한 온양민속박물관내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신바람통신사 K-Music Envoy'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우수한 전통공연예술 종목을 시연해 국내에 거주하는 내 외국인에게 한국 고유의 색채와 아름다움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밝혔다.
공연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등재종목인 판소리(2003년), 처용무(2009년), 줄타기(2011년), 아리랑(2012), 농악(2014) 그리고 신명나는 리듬으로 관객의 눈길을 끄는 진도 북춤 등의 전통무용과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음악과 춤, 극 등이 어우러진 본 공연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 전통공연예술의 몸짓과 음악으로 소통을 더 쉽게 이어 주고 언어의 장벽을 넘어 참여하도록 이끌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 고유의 전통생활문화사를 한눈에 보고, 듣고 체험 할 수 있는 온양민속박물관에서 공연을 펼쳐 무구한 세월동안 갈고 닦아진 우리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는 목적도 있다.
전통 공연과 더불어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 한국복식, 규방공예 동호회인 소곤이 연구회가 천연 염색 염재로도 쓰이는 다양한 종류의 꽃들로 차 체험도 할 수 있는 시연도 마련하였다. 공연뿐만 아니라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전통문화를 풍성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2017년 세계무형유산활용 공모지원작으로 선정된 ‘신바람통신사: K-Music Envoy’는 9월 17일 온양 공연을 시작해 오는 10월 용산 미군기지에서도 이어진다.
(사)노름마치예술단 관계자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의 초입에 가족과 함께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유익한 주말을 보낼 수 있는 코스를 추천한다"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온양박물관에서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줄타기, 처용무 등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전통공연예술로 한국의 전통 유산을 풍부히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바람통신사: K-Music Envoy'는 (사)노름마치예술단이 주최, (사)노름마치예술단과 온양민속박물관이 주관하고, NOWPAN ENT.가 기획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아산시, 당근영어, ㈜모터원이 후원하는 이 공연은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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