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면 새마을부녀회, 어르신 위한 '삼계탕 Day' 성료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탕정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송현순)에서 지난 7월 10일부터 실시한 여름철 지역 어르신 건강챙기기 '삼계탕 Day'나눔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탕정면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달 10일, 동산1리를 시작으로 초복에는 명암1리 외 9마을에서 약 9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하고, 중복에는 7마을에서 약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말복인 지난 11일에는 용두2리 외 2마을의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송현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위 구슬땀을 흘리며 삼계탕 나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부녀회원들과 삼성디스플레이 봉사자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며,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무더위도 잊었다"고 말했다.

 

  유종희 탕정면장은 "젊은 사람도 견디기 힘든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 어르신들은 얼마나 힘드실까 염려스럽다"며, "삼계탕 드시고 기운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탕정면 새마을부녀회는 삼계탕 나눔행사 뿐만 아니라 사랑의 집수리, 반찬 나눔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봉사활동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랑의 전도사'로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