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정호수공원 내 연못의 연꽃이 꽃봉오리를 터뜨려 절정에 이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진동호회를 비롯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호수공원 산책로를 따라가면 만나게 되는 연꽃은 보통 7월 초순에 피기 시작해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절정을 이루며 '청결·신성'등의 꽃말처럼 진흙 속에 자라면서도 청순하고 고결한 자태를 자랑한다.
또한, 신정호수공원사업소는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야외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정호 별빛축제'가 7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밤 8시에 신정호 야외음악당 및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오효근 신정호수공원사업소장은 "신정호수공원은 이제 아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여름휴가철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신정호수공원을 찾아와 분홍빛 연꽃을 바라보며 힐링하고, 가족과 함께 야외수영장을 찾고 있다.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시원한 여름나기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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