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두레논매기보존회, 저잣거리 특설무대 공연

- 5월 13일 2시 외암리 민속마을

 

  충남아산 송악풍물두레논매기보존회(회장 박용선)는 '송악두레논매기보존행사'를 오는 5월 13일 오후 2시,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 저잣거리 특설무대에서 선보인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농신제, 모심기 재현, 물꼬쌈 재현, 두레풍물 두레논매기, 지게가마두레쌈과 축하 공연등 다양한 볼거리로 마련된다. 장구 난타, 판소리와 시조창등 개막 공연이 준비됐고, 화합 어울림 마당은 유명 가수들이 축하 무대에 오른다.

 

  박용선 송악풍물두레논매기보존회장은 "거칠고 투박한 전통두레풍물과 세련되지 않은 막걸리두레 춤사위에 한시름 쉬어가며 선조들의 진리를 배울 수 있다."며 "풍요롭고 윤택한 농경민속문화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악풍물두레논매기'는 농경 사회 속에서 세련되지 않은 굵직하고 투박한 굿거리장단과 퉁퉁이장단, 보릿대춤사위가 어우러져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지게가마두레싸움놀이와 결합된 자랑스런 아산의 향토문화유산이며, 전국대회에서도 수차례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