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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학, 학교

순천향대, 고교생, 멘토링하는 대학생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인천지역 고교생들의 진로체험을 연계한 일일 대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해 고교와 대학간 공감할 수 있는 고교교육 정상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순천향대는 17일 인천지역에 소재한 해송고, 인천대건고, 박문여고, 고잔고 4개 고교에서 39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학과소개 및 캠퍼스 투어에 이어, 법학과, 스포츠의학과, IT금융경영학과, 청소년교육상담학과 등 14개 학과에서 전공수업을 직접 청강할 수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고교생 희망 전공별 멘토-멘티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전공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에 실시하던 캠퍼스 투어의 질적 제고와 함께 전공과 교양과목의 청강 기회를 갖게함으로써 전공과 학과에 대한 깊이 있는 진로탐색의 계기를 마련해 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일일 대학생 체험행사는 고교생들이 자신들이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생 수업을 직접 ‘청강’을 통한 체험으로 연계해 인기를 끌었다. 

 

  대학생 수업을 직접 체험한 인천 고잔고 1학년 이은진 학생은 “실제로 대학교 수업은 어떻게 하는지, 무엇을 배우고 어떤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지 알고 싶어 참여했다”라며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 교육상담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학과의 수업과정에 대해 많은 것을 얻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캠퍼스를 찾은 고교생들을 위해 14개 학과에서 19명의 대학생들이 멘토로 나섰다. 고교생들을 1:1 또는 1:2로 대면 하면서 학과 소개는 물론 기초적인 대학생활을 알려주는 등 멘토로서 기초적인 정보와 자료 등을 세심하게 알려줬다.

 

  멘토로 활동한 사회복지학과 2학년 유효정 씨는 “고등학교와 대학수업의 분명한 차이점을 알려주고 인터넷 정보보다는 학과와 대학생활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학과 특성에 따라 강의실, 실습실 등까지 어떻게 이용되는지 보다 자세히 알려줬다”고 말했다.

 

  조정기 입학처장은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전공과목을 직접 청강하는 체험행사를 실시하는 것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학의 기본적인 책무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교생들의 소중한 학과선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11년부터 매 학기별로 전국 고교로부터 ‘꿈을 찾는 강좌’를 신청받아 교수가 직접 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이 희망하는 강의를 들려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