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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 갱년기 증상은 한방(韓方)으로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갱년기 증후군으로 불편감을 호소하는 30대 이상 중·장년층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한방 갱년기 건강교실’을 8월 3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주1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건강교실은 안면홍조,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발한 등의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웃음치료, 한방양생교육, 기공체조,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향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8월 31일은 나사렛대학교 간호학 교수(이혜련)를 초빙해 『갱년기 여성의 수면관리』라는  주제로  갱년기 여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강좌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김○○(여/55세)는 “지인의 권유로 한방갱년기교실에 참여하게 됐다. 나랑 비슷한 증상을 가진 사람들과 건강강좌도 듣고 웃음치료와 기공체조도 하니 몸도 가벼워 진거 같고 불면증도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며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갱년기 건강관리체험을 통해 갱년기장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에 부합되는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